"레포루마시(개혁)!레포루마시!"쿠알라룸푸르 근교의 축구장에서 6일 열린 야당 연합 지지자 집회.행사장을 가득 메운 지지자가 대합창 속, 마하티르 모하마드 씨가 마이크를 잡았다."정권 교체를 바라는 너울을 지금처럼 느낀 적이 없다.변화를 요구하는 시민의 힘이 있으면 야권 연합은 반드시 이기".가끔 기침을 모습은 있었지만 92세의 나이를 느끼게 하지 않는 강력함으로 말을 걸었다.
집회는 오후 9시에 시작하고"타도 나 집 부산 정권"으로 함께 하는 다른 야당 간부들이 속속 지지를 호소하고 오전 0시까지 이어졌다.사실은 야당 연합의 내막은 반석 같지 않다는 이슬람주의 정당이 정책을 둘러싸고 이탈되는 사태도 일어나고 있다.그러나 집회에서는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단결을 앞세웠다.
야당 지도자 안와르 씨(동성애 행위의 죄로 복역 중)에 동성애 의혹을 걸고 정계에서 몰아낸 것은 마하티르 모하마드 씨다.야당 지지자 사이에서도 과거 여당 연합을 이끌던 마하티르 씨에 대한 과거의 앙금은 남는다.그러나 그 마하티르 모하마드 씨는 이번 정권 교체가 이뤄지면 안와르 이브라힘 씨에게 총리 자리를 내주겠다고 공언했다.
남편과 집회에 참가한 크리스 린드 씨(35)는 "마하티르 모하마드 씨는 현직 시절에 잘못을 저질렀을지도 모른다"라고 인정하면서," 그래도 이 나라에 변화를 일으킬 것은 그 밖에 없다"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교 계의 사진·권 노량 씨(37)도 "나지브 씨이거나 마하티르 씨?다른 선택이 아니라면 어느 한쪽을 택할 수밖에 없다"이라고 말했다.인구의 25%를 차지하는 화교 계는 여당 측이 진행한 말레 이계를 우대하는 부미 푸트라 정책에 대한 반발이 거세, 과거 2번의 총선에서 야당 표가 급성장한 요인으로 보인다.
나지브 씨는 해산 직전에 성립시킨 페이크(가짜)뉴스 대책 법 등에서 마하티르 모하마드 씨를 흔들지만 22년간 총리를 지낸 그의 지명도에 고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