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의 압바스 의장은 22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 중인 유엔 총회 연설에서 영국이 유대인 국가의 건설을 지지한 1917년"밸푸어 선언"에서 내년이면 100년 된다며 영국에 사과와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을 요구했다.
영국은 제1차 세계 대전 중 당시의 밸푸어 장관이 서한에서, 팔레스타인에 유대인의 민족적 고향을 수립할 것을 지지한 밸푸어 선언을 내놨다.
압바스 씨는 "선언이 낳은 비극, 부정의에 대한 팔레스타인인의 사죄를 담은 책임을 맡아 국가 승인을 포함하고 개선에 움직이는 것을 영국에 요구"라고 말했다.또 이스라엘의 유대인 이주 활동을 비판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한 대처를 강화하는 뜻도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도 그 뒤에 연설하고"100년 가까이나 전의 과거 이야기에 젖어 있다.농담을 하느냐"와 압바스 씨를 비판."싸움의 핵심은 이주지가 아니다.팔레스타인인이 유대인 국가를 언제까지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