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6일 목요일

러시아 하루에서 지중해에서 훈련 시리아 사태 협상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30일 군함 25척과 항공기 30대가 참가하는 대규모 훈련을 9월 1~8일 지중해에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가 지원했던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 군이 반군의 최종 거점이 되고 있는 북서부 이드 리브현을 압박하는 것에 입각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훈련에는 북방 함대와 흑해 함대 등에서 함선을 파견하고 전략 폭격기와 대잠 항공기, 전투기도 가세한다. 아사드 정권 군이 이들 리브 주에 대한 총공세에 나서면 반체제파를 지원하는 미군이 정권 군을 공격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훈련은 미국 견제도 의도하는 모양이다.
모스크바를 방문했다 무아렘 시리아 외교 장관은 30일"이드 리브(공격)에 대해서는 해낼 거"라고 표명. 한편 아사드 정권 군이 다시 화학 무기를 사용하고 반군을 공격한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우리는 화학 무기 등 가지고 있지 않다"라고 부정했다. 무아렘 씨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하면서 시리아 사태를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