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1일 금요일

상한 우유를 마셔서 배탈이 났다

우유가 갑자기 땡겨서 냉장고를 뒤져서 찾은 우유를 벌컥벌컥 마셨다.
근데 왠지 맛이 이상한게 꼭 상한 느낌이 들어 유통기한을 보니 일주일이나 지난거였다.
제길슨~왠지 찝찝한 느낌이 들었지만 벌써 입속으로 들어가버린걸 어쩔 수가 없었다.
괜찮기를 바랬는데 좀 지나니 배가 살살 아파오기 시작하는것 아니겠는가.
이게 바로 설사를 동반한 배탈의 신호탄이었다.
하루종일 화장실을 들락날락 그러면서 얼굴이 헬쭉해졌다.
나의 장이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다니 장속에 가득찼던 숙변들이 다 나오는 느낌이다.
지금은 화장실 갈 힘도 없다.그냥 하염없이 누워있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