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족이 많이 사는 시리아 북부의 아랍엘 아후 린을 놓고 이웃 나라 터키가 군사 작전을 벌일 태세, 지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계기의 하나는 미국이 쿠르드인을 포함한 부대를 창설하는 보도다.시리아 내전 때의 쿠르드족 세력 확대를 우려한 터키는 공습 준비도 진행되고 있다.
터키의 레제프 타이 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14일 연설에서 테러리스트 소탕 때문에 조만간 아프가니스탄 인으로 군사 작전을 시작한다라고 명언.차부 시 올 외상에 따르면 18일에는 군 간부가 모스크바를 방문하고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을 군사 지원하는 러시아 측에 공습도 포함한 군사 작전을 설명했다.
아프가니스탄 린은 쿠르드족 반군·인민 방위대(YPG)의 지배하에 있다.터키 정부는 YPG를 터키 내의 비합법 조직인 쿠르드 노동 자당(PKK)과 연계하는 테러 조직으로 보고 적대시한다.
터키의 최근 강경한 것은 미국의 움직임이 있다.과격파 조직 이슬람 국가(IS) 소탕 작전을 수행하는 미군 주도의 유지 국가 연합은 14일 시리아에서 지원하고 온 쿠르드족 주체의 민병대 시리아 민주군(SDF)의 병사 약 1만 5000명을 재훈련하는 등 3만명 규모의 국경 경비 부대를 북부 지역에 전개하는 구상을 밝혔다고 보도됐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15일 연설에서 이 부대를 테러 집단이라고 비난하고 출범을 저지하겠다는 뜻을 명시했다.티라송 미 국무 장관은 오해라고 주장하는 소방에 열심이다.미 국무부 나우 아트 대변인은 18일 터키는 IS와의 전투에 집중해야 한다며 쿠르드족에 대한 공격을 삼갈 것을 촉구했다.시리아의 아사드 정권도"시리아 영내에 대한 공격은 주권 침해로 간주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중동의 위성 방송 알 자지라 등에 따르면 터키군은 지난해 12월 이후 난부와의 국경에 탱크 등을 배치.이미 이달 아프가니스탄 린에 여러번 월경 포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에 시작된 시리아 내전의 혼란을 틈타쿠르드족 세력은 시리아 북부 일대에 세력을 확대했다.아후 린은 터키 국경 근처, 최근에는 터키군과 YPG사이에서 산발적인 충돌도 일어나고 양측에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태가 벌어진 레제프 타이 이프 에르도안 정권은 긴장하고 있었다.